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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다는 전북 김제에서
지금 축제준비가 한창입니다.
드넓은 호남평야에서 농경문화의 진수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주문화방송 유룡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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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과 맞닿은 황금 들녘이
메뚜기를 잡으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합니다.
코스모스 꽃길에서는 소달구지가
추억의 여행을 떠나고 허수아비 가족이
깊어가는 가을을 알려줍니다.
벼베기와 탈곡, 방아찧기, 떡메치기 등
벼를 수확해 꿀떡으로 만드는 과정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지평선 축제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닷새동안 김제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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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우수 축제...
축제장인 벽골제는 백제 비류왕 27년인
서기 330년에 축조된 저수지여서 흥미를
더합니다.
벽골제는 제방의 길이만 3점3km에 달하고
면적은 만ha에 이르는 초대형 수리시설입니다.
S-U]장생거란 이름의 벽골제 수문은
저수지의 거대한 규모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벽골제와 이웃한 농경문화 박물관도
농삿일이 낯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재래식 농사 기구를 포함해 4백여 점의
자료들이 소장돼 있고 선사시대부터 농업관련
자료들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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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유익..
깊어가는 가을, 김제 지평선 들녘은
한해 풍년 농사를 자축하는 흥겨운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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