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시와 의회가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사업을 위해

현지 벤치 마킹을 한다며

오늘부터 (29일)부터 해외 견학을 떠납니다.



예산 낭비라는 지역 시민사회의 반발이

거셉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수시는 집행부와 의회 의원 12명을 포함한

21명의 해외 연수단을 구성해

6박 7일 간의 일정으로

구겐하임 미술관 견학에 떠나기로 했습니다.



구겐하임 미술관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

빌바오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칼이 바로

이들이 떠날 연수 국가입니다.

◀ＩＮＴ▶



그러나 연수 비용 만 6천2백여 만원에 이르는

이번 해외 견학에 대해

지역의 반대 여론이 뜨겁습니다.



여수시민협은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와 관련해

사업의 타당성은 물론 시민적 합의,

재원 마련 방안 등이

부족한 시점에서

적절치 않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또 집행부가 의회 규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국외 출장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적용하지 않는 것 역시

상식에 맞지 않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선 4기 장미빛 청사진만 제시된 채

구체적인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한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 사업에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새어 나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