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관망-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09-29 12:00:00 수정 2007-09-29 12:00:00 조회수 0

앵커)

대통합 민주신당의 광주전남 경선이

정동영 후보의 승리로 끝났지만

지역민들의 투표 성향을 보면

여전히 관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낙곤 기자





세 후보 모두 그토록 갈망하던

광주.전남의 선택을 받은 정동영 후보는

전체 득표수에서

손 후보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대세론을 확산시킬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광주전남 경선에서 드러난

시,도민들의 투표 성향을 들여다 보면

지역민들은 여전히

관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먼저 과거와 같은

특정 후보 밀어주기식 몰표가 없었습니다.



1위 정동영 후보가

47.6%를 얻어 손학규 후보와 6천표 이상의

차이를 벌렸지만 비율로 보면

정 4.8대 손 3.5,이 1.8의 배분입니다.



특히 정 후보가

호남 후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역민들이 특정인에 대한

선택적 투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같은 분석은

낮은 투표율에서도 알수 있습니다.



신당 관계자들은

광주 35%,전남 30%를 예상했지만

20% 대에 머물러

지난 2002대선때 노풍처럼

바람일 일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지역민들이

대통합 민주신당의 경선을

아직 본선으로 보지 않고 있어

전략적 투표를 할때가 아니라고

팔짱을 끼고 있는것 아니냐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낮은 투표율은

대통합 민주신당의 국민 경선이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반증이기도 해

광주에서 일지 않은 바람이

다시 불수 있게 될지 더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