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서 살해된 여행객 4명은
용의자인 어부 70살 오모씨가
모두 죽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오늘
이 사건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오씨가
추석연휴를 맞아 보성에 온
20대 여성 2명을 살해했으며
지난 8월 31일에도 20대 남녀 대학생 2명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오씨는 지난 추석날
보성 율포 앞바다에서 자신의 배에 태운
여성들을 성추행 하려다
반항하는 과정에서 함께 바다에 빠진뒤
자신만 배에 올라타고 도주해
이들을 숨지게 했으며
지난 8월에도
대학생 남녀 2명을 배에 태워 바다로 나간 뒤
여대생을 성추행하기 위해
남학생을 먼저 살해한 다음
반항하는 여대생도 바다로 밀어뜨려
죽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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