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초동수사 미흡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01 12:00:00 수정 2007-10-01 12:00:00 조회수 0

◀ANC▶

그런데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서로 떠넘기기를 하면서

초동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철원 기자가 .



◀END▶

◀VCR▶



피의자 오씨에 의해 먼저 살해된

20대 남녀 대학생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달 3일과 5일.



이후 수사주체를 놓고

보성경찰서와 여수해경 사이에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여수해경은

남녀 실종신고가 접수된 보성경찰서에서

수사를 맡아야 한다고 떠넘기고,



반면 보성경찰서는

사건 일체가 해상에서 발생한 만큼

자신들은 수사를 보조할 뿐이라고 강조합니다



◀INT▶안병호 서장/전남 보성경찰서장

00 28 55

해경수사가 수사자료를 일체를 넘겨주고

해경에서 했기 때문에

해경에서 서둘렀음 좋았겠다 싶은 생각

저희들도 보강수사는 했다



또 남학생의 경우 발견 당시

타살 흔적이 많았는데도

애정 행각에 의한 동반 자살이나

단순 실족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됐습니다.



◀INT▶강룡/살해된 남학생 유족 01 00 05

타살 흔적을 가지고 수사를 했다면 나중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경찰 수사 초둥수사의 미흡점이 너무나 많다



이처럼 초동수사가 부실한 가운데

무등록 선박인 오씨의 어선은

수사대상에서 빠졌고

이는 결국 20대 직장여성 2명이

또 다시 살해되는 2차 범행으로 이어졌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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