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원)남북교류 '활짝'(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02 12:00:00 수정 2007-10-02 12:00:00 조회수 1

(앵커)

2차 남북정상 회담을 계기로

광주전남의 남북교류사업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북녘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민들이 지어준

평양 청국장 공장이 이달말에 준공되는 등

뜻깊은 결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가 보도.



(기자)



(남북교류사업 일지--'7~8초')



새천년 시작과 함께

물고가 트인 광주*전남의 남북교류 사업은

어려움속에도 꾸준히 계속돼 왔습니다.



남도민들의 정성을 모아 농자재를 보내고

농기계를 고칠 수 있는 공장도 건립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엔 북핵위기에도 불구하고

평양에 남북합작 비닐온실이 세워져

다양한 채소가 튼실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인터뷰)북 근로자'오이 맛이 일품이다.'



지난 2004년 용천역 폭발피해를 돕기위해

지역민들이 4억 5천만원을 모아 전달한데 이어,



올해 여름 큰 물난리를 겪은 북녘 동포를 위해

광주와 전남이

2억 8천만원의 복구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다 북녘 어린이를 위한

영양식 지원사업도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평양에 청국장 공장이 건립돼

지난달 중순부터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북 지배인' 어린이에게 공급'



이달말에는 청국장 준공식에 맞춰

대규모 방북단이 광주공항에서

고려민항기를 타고 평양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2000년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과 함께 시작된

지역의 남북교류사업은

처음 소규모 농업 분야지원에서

이제는 북녘 어린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인도주의적 지원으로까지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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