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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내
여천 석탄부두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됐습니다.
잘만되면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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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낙포동에 위치한
여천 석탄전용부두 건설현장,
오는 2천10년까지
직선길이 840미터의 일반부두와
6만6천평방미터의 배후부지가 조성되며
관련 사업비만 530억원이 투입됩니다.
(stand-up)
7만톤급 대형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이곳 석탄전용부두에는
시간당 2천톤 이상을 처리할
대형 하역기 2기와
밀폐형 보관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석탄부두 관련시설의 사업자 선정에 나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실질적 석탄화주가 하역시설과
유연탄 보관 시설을 설치해
원료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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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방미터 단위로 5개 구역으로 구분"
하지만 부두시설 운영 참가자격인
석탄류 화주로 인정된 곳이
7개 업체에 달하면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물밑작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여천 석탄전용부두의 연간 수요량이
당초 계획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데다
물류시설 운영면에서 사업성이 높아
해당업체간 과당경쟁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석탄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이라는
당초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하역시설 등 부두시설의 독과점 운영에 따른
각종 폐해를 차단할 제도적 장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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