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빛'을 주제로 한
제2회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가 오늘 개막됩니다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현대 디자인의 흐름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레이저를 만지는 속도와 높이에 따라
빛과 소리가 달라지는 롱 하프 ....
물에 자극을 줘
일정한 파동을 일으키도록 만든 독특한 조명 ..
오늘 개막되는
제 2회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는
이렇듯 '빛'을 주제로 한
전세계 45개 나라 2천 2백 여 작품이 전시돼
인간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순인 전시 총감독 >
빛의 영문 이니셜을 'LIGHT'를 따 마련된
5개의 본 전시관에서는
빛과 신기술, 그리고 아이디어가 만나는
현대 디자인의 흐름과 미래를 보여주게 됩니다
특히 '빛의 시인'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는
40점의 작품을 통해
'21세기 신산업'으로서의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빛을 느끼고 만져보면서
자연스레 빛의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백종원 큐레이터 >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개막일인 오늘은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자는
'세계 디자인 평화 선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디자인의 미래를 엿보는
제 2회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는
다음 달 3일까지 한달동안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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