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경제협력이
구체적이고 곧바로 실천할수 있는 것이어서
지역 경제계의 기대가 큽니다
다만, 대기업 중심의 경협이 될 가능성이 커
지역에서는 간접으로라도 적극 참여해야
할 것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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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지역 경제는
완제품을 생산하는 구조이기 보다는
부품을 생산해 대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중심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합의로
개성공단이 커지고 해주공단이 생겨도
입주할 지역업체는 거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물리적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고
완제품 생산을 하지 않는
지역 중소 제조업체는
개성,해주공단에 입주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다만,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간접 참여하는 형식은 검토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태 중소기업 광주전남 지회장
"대기업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경협에 간접
참여"
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업 또한
경협에 본격 뛰어들기는 힘들것으로 관측됩니다
북한 기반시설 확충, 자원 개발,
해주지역 특구건설, 남포 조선협력단지 조성등
이번에 합의된 경협에,
토지공사와 주택공사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면
컨소시움 형식으로 발을 들여놓을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영순 건설협회 시 사무처장
"토지공사/ 주택공사와 손잡겠다"
정부가 경제논리로 경협을 풀어갈 것인지,
지역경제까지를 고려해 경협에 대처할 것인지,
그 여하에 따라
경협 특수가 지역에도 찾아올것인지 여부가
가름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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