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부터 광주에서는
제 88회 전국체전이 일주일 동안 펼쳐집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이재원 기자....
(네,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나와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전국 체전 개막식은 이 곳
월드컵 경기장에서 오늘 오후 5시부터
150분동안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14년만에 광주에서 치러지는 전국 체전에는
모두 41개 종목에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그리고 미국와 일본등 16개국에서
해외 동포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가 역대 최대인 만큼
광주시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목적 경기장과 인라인 경기장등
4개의 경기장을 신축하고
거리 곳곳에 꽃 탑을 설치하는 등
도시를 깨끗이 단장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김정훈 광주시 전국체전추진단장을
모시고 잠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질문 1) 14년만에 광주에서 열리는 체전인데요.
이번 체전의 컨셉은 무엇으로 잡았나요?
문화 예술 체전...시민 체전...
질문 2) 오늘 오후에는 개막식 행사가 화려하게
열리는데, 개막식에서는 어떤 것을 보여줄 예정입니까?
네....말씀 감사합니다.
시민들의 참여 열기도 어느 대회보다 뜨겁습니다.
자원봉사자 3천명이 각 경기장에 배치돼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고, 각 종목별 서포터즈도
꾸려졌습니다.
그리고 1년 앞으로 다가온
베이징 올림픽 기량 점검을 위해
유도에 이원희, 수영에 박태환,
여자 역도 장미란등 스타 플레이어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여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대회가 열리는 동안
이 곳 월드컵 경기장 광장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난장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거리 마술과 석고 마임등 29개의 공연과 함께
보리밥과 오리탕등 우리 지역의 5미를
맛볼 수 있는 향토 장터도 준비돼 있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독일과 시리아등 4개국에서
IOC 위원이, 일본과 인도네시아등 3개국에서는
국가 올림픽 위원장이 참관하는데요.
광주시는 이들을 상대로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해
스포츠 외교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경기장에서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