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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들어
환경단체와 농촌주민들이 함께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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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가에 버려진 농약병, 흙에 박힌 폐비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쓰레기도 문제지만
특히 불에 태워 처리하는 것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무안의 이 농촌마을에선 방치된 쓰레기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음식물쓰레기는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고,
일반쓰레기는 한꺼번에 모아 처리합니다.
S/U 예전에는 태우거나 논두렁에 버려졌던
농사쓰레기등을 이렇게 한데 모아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INT▶최지운 부녀회장
//처음에는 마을사람들이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깨끗해진 마을을 보고 모두 좋아한다///
쓰레기 없는 마을을 선언한 주민들은
환경단체와 함께 정기적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점검하는 등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INT▶유영업 사무국장
//월선리 마을에서 성공해서 다른 곳까지
쓰레기 없는 마을 사업이 전파될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
운동에 참여한 농촌마을은 전국에서 7곳.
주민 스스로 환경을 지키자는 의식이
확산되면서 참여마을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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