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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년 초까지 호황을 누렸던
제 3,4구 잠수기수협이
수년째 계속된 어획부진과 어가하락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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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항에 위치한
제 3,4구 잠수기수협 물량장,
이미 출어에 나설 정오시간이지만
잠수기어선 수십여척이 닻을 내리고 있습니다.
여수 잠수기수협의 지난 달까지
누적 위판액은 49억원대,
전체 어선세력이 52척에
달한점을 감안하면
척당 어획고가 지난 2천년초의 절반수준인
한달평균 천만원을 밑도는 규모입니다.
(stand-up)
이곳 잠수기어선의 어획부진이 극심해지면서
일부 어선들은 존폐위기로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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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물량이 적어서 쉬는 중매인도 많아"
주력 어종인 우럭조개와 개조개,
개불 등 정착성 어패류의 자원고갈이
심화되고 있는 게
어획부진의 주요 원인입니다.
중국산 수산물 수입의 급증으로
주력 어종들의 어가가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진 점도 적지않은 문제점입니다.
◀INT▶
지난 2천년 초까지만 해도
어업권 거래에 수억원대의 거액이 오가는 등
호황을 누려왔던 잠수기 어선업이
어획부진과 어가하락이라는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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