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앞바다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누군가가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경찰서에 전화를 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통화내역 조회 결과
지난달 초 여대생 20살 추모양이
보성 앞바다에서 숨진 일주일 뒤
누군가
보성경찰서 강력팀에 전화를 걸어
17초간 통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추양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었던
피의자 오씨가 통화버튼을 잘못 누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담당 형사와 오씨가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서
이렇다 할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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