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수도 보고회, "대한민국 큰 자산될 것"(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08 12:00:00 수정 2007-10-08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문화수도 조성을 위한
20년 청사진이 오늘(8일) 광주에서 확정
발표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가 꿈을 이루는 날이 대한민국이 부자가 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꿈이 씨가 된 꽃-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앞으로 20년 동안 광주를
문화수도로 조성하겠다며
그 계획을 공표하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보고회의 주젭니다.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은
아시아 평화예술의 도시, 문화교류의 도시,
문화경제의 도시가 20년 뒤 광주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민 장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문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개발 위주의 도시계획을 지양하고
문화를 중심에 두는 미래형 도시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돈은 모두 5조 3천억원으로
국비가 절반이 넘는 2조 8천억원,
지방비가 8천억원, 민간자본이 1조 7천억원
투입될 예정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종합계획이 지난 4년 여 동안
우여곡절을 거치며 만들어진만큼
다음 정부를 누가 맡아도 광주시민의 꿈을
깨뜨리기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광주가 우리나라 우리국민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아시아 사람들이 전부 몰려와서 교류하고
거기서 더 큰 창조가 이뤄지고..."

지난 2000년 광주를 문화수도로 만들겠다며
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지난해 9월 특별법 제정으로 법적,제도적
기반까지 마련되고 종합계획은 확정됐지만
5조원이 넘는 재원 조달 문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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