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성공 체전, 우리에게 달렸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09 12:00:00 수정 2007-10-09 12:00:00 조회수 0

(앵커)

14년만에 열리는 체전의 성공을 위해서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묵묵히 도와주고 있는

자원 봉사자들과 시민 서포터즈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남자 고등부 보디 빌딩 대회가 열리는

광주 문예 회관.



어린 선수들이 남성미를 선보이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입니다.



관람석에서는 선수들의 멋진 연기에 화답하는

뜨거운 응원의 소리가 뿜어져 나옵니다.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는 시민 응원단은

엠마우스 복지관 친구들.



정신지체 장애로

비록 몸은 잘 따라주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뜨겁습니다.



(인터뷰)



뒷자리에서는 아줌마 서포터즈들이

선수들의 선전에 환호를 보냅니다.



멋진 모습이 연출될때마나

공기 막대로 내뿜는 훈훈한 인정의 박수는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인터뷰)

(인터뷰)참가 선수



시민 응원단 못지 않게

선수들을 돌보는 자원봉사자들도

원활한 체전 진행의 주역들입니다.



이들은 경기장마다 27명씩 배치돼

선수단 안내와 식수 지원에,

교통 정리까지 도맡아하고 있습니다.



오전 2시간만에 자원봉사자들이 건네준

종이잔은 무려 천여잔.



쉴틈 없이 선수단과 차량이 밀려들지만

피곤한 기색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광주를 찾은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용히 뒷받침해주고 있는

17만여명의 시민 응원단과 자원 봉사자들.



이들이 어려움을 마다않고

즐겁게 일하는 이유는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조그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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