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빼돌린 농협 전 조합장 적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09 12:00:00 수정 2007-10-09 12:00:00 조회수 0

카드로 물건을 산 것처럼 속여

공금을 빼돌린

농협 전 조합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03년부터 3년 동안

농협 마트에서 물품을 산 것처럼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2천 7백만원을 빼낸뒤

출장비와 판공비 등으로 사용한 혐으로

완도 A 농협 전 조합장 61살 서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씨는 또 퇴비 납품업자한테서

납품대가로 880만원을 받아 쓰고

미곡 가공회사를 설립하면서

조합원 동의 없이

1억 8천여만원을 임의로 지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서씨와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모두 90여 차례에 걸쳐

7천 2백만원을 빼돌려 사용하고

업무 협조를 부탁하며

군청 공무원에게 백만원을 건넨 혐의로

완도 B 농협 전 조합장 52살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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