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레저산업 뜬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09 12:00:00 수정 2007-10-09 12:00:00 조회수 1

(앵커)

레저 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데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날씨가 참 선선해졌습니다.



운동을 하기에도,

여행이나 등산을 하기에도 딱 좋은 계절입니다.



등산 계획을 세워놓고

주말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터뷰-주부)

-토요일에 갈대 보러 천관산에 가려구요



(인터뷰-주부)

-자주는 못가도 일요일에는 애 아빠랑 등산해요



꼭 주말이나 휴일이 아니어도

아침,저녁 시간을 쪼개

땀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 5일 근무로 여가시간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레저 스포츠 인구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덩달아 관련 산업도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등산용품을 파는 백화점 매장입니다.



해매다 매출이 늘고 있고,

매출 증가폭도 커진다고 합니다.



(인터뷰-매니저)

-매년 17-18%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올해는 35%



요즘은 어린이들을 위한

등산복이 나오는가 하면

젊은이들에겐 아웃도어 의류가

패션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뷰-대학생)

-색깔도 이쁘고 그래서 많이 입어요



대학에서는 늘어나는 스포츠 인구에 맞춰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학부장)

-레저 수요에 맞는 전문 지도자들이 필요해서



곳곳에 골프장이나 리조트가 들어서고

렌터카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레저 스포츠 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있습니다.



특히 레저 스포츠 산업은

장비 산업은 물론,

음식,숙박업과 건설업, 관광 산업 등에서

경제 효과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나서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데

요즘엔 너무 분별없이 나서는게 아닌가

걱정해야 할 정도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대담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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