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감기, 잘못된 상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09 12:00:00 수정 2007-10-09 12:00:00 조회수 1

◀ANC▶

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환절기 감기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기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도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한윤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얼마전 비가 온 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진 요즘, 여수의 한 병원입니다.



평소 하루 50명 정도

병원을 찾았던 감기 증상의 환자들이

최근 두 배로 늘었습니다.



◀INT▶

환절기에 자주 걸리는 감기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오히려 병을 키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보통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을 경우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감 예방접종은

많은 감기 바이러스 가운데 독감 바이러스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INT▶



또 종합감기약 복용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한가지 증상만 있는 환자에게는

불필요한 약까지 섭취하는 꼴이 돼 오히려

해롭습니다.



감기와 관련된 속설 가운데 '술을 마신뒤

감기약을 먹고 자면 낫는다는 것'도

그릇된 상식입니다.



감기약에 들어있는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와

콧물을 멎게하는 효과가 있지만

뇌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때문에 음주 후 감기약을 먹게 되면

돌연사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지적입니다.



이 외에 감기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비타민 C정제나 과립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설사나 요로결석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s/u] 전문의들은

가장 좋은 감기 예방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손발을 자주 씻는 등 단순한 상식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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