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한반도 날씨가
벼가 크는 데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대 김한용 교수팀에 따르면
기온에 따라 벼의 수정률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지난 3년간 관찰해 본 결과
벼 개화기 때 기온이 높으면 높을수록
벼의 불임률, 즉 수정이 안된 비율이
비례해서 커졌습니다.
또, 벼가 자랄 때의 평균기온이 지금보다
3도가 높아지면 벼 생산량은 최고
50%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점점 더워지고 있는 한반도 날씨에 맞는
벼품종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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