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건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12 12:00:00 수정 2007-10-12 12:00:00 조회수 1

(앵커)

가을이 깊어지면서

농사일이나 단풍 구경을 하러

바깥 나들이가 늘어날 땝니다



이럴때 쯔쯔가무시라든가 렙토스피라 등의

가을철 열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의)

최근 계절적 환경변화에 따라

인수공통 감염증 중에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신증후성 출혈열 등의

급성 열성질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 질환은

발생 시기, 임상증상이 유사하여

임상적 증상만으로는 감별이 어려우며,



혈청학적 검사를 통하여 확진을 하지만

질환의 초기에는 항체가 측정되지 않으므로,

임상증상에 의하여 치료를 시작합니다,



야외활동을 한 이후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과 오한, 두통, 심한 몸살 등의

감기증상이 나타나며,



피부발진, 결막 충혈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렴, 심근염, 급성신부전이 발생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3가지 질환은 원인균이 다르나

대개 초기의 임상적 증상이 유사하며

치료하지 않는 경우

폐렴, 신부전 등에 의한 사망률이

15~30%에 이릅니다.



예방을 위해선 질환의 매개체가 되는

들쥐의 서식처를 없애기 위하여

잡초를 제거하며

호발지역으로의 야외활동을 자제하여야겠으며,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어

피부와의 접촉을 피하며,

옷에 뭍은 먼지를 털고

즉시 목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농부는 야외 작업 시

고무장갑과 장화를 신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소식이었습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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