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문화체전 성공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14 12:00:00 수정 2007-10-14 12:00:00 조회수 0


< 앵커 >

지난 7일동안 광주를 뜨겁게 달궜던
제 88회 전국 체전이 어제 폐막됐습니다.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잘 조화된데다
시민 참여가 늘어나는 등
경기 내,외적인 측면에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일주일 동안 16개 시,도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치른 전국체전 ...

광주를 찾은 3만 명이 넘는
타 시,도 선수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문화수도 광주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줬습니다

체전기간 함께 열린
디자인 비엔날레와 충장로 축제 등에는
많은 외지인들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인터뷰 : 타 시,도 선수단 >

특히 월드컵 경기장 일대를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가 펼쳐져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타 시,도 선수단 >

또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를 깜작 이벤트로 상영해
민주 성지의 이미지도 강하게 남겼습니다.

< 인터뷰 : 신광조 >
전국체전 종합 상황실장

경기 내용이나 운영 측면에서도
이번 체전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 선수는
자유형 백미터에서
44년동안 깨지지 않았던 50초 벽을 허물고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육상 100미터와 세단뛰기 등에서도
한국 신기록에 근접하는 기록이 나오는 등
질적,양적으로 의미있는 대회로 기록돼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박태환 대회 MVP >

판정 시비가 없는 깔끔한 운영으로
후유증을 없앤 것도 돋보이는 대목으로꼽힙니다

또 하나, 자원봉사자로 ... 서포터즈로
체전기간 내내 봉사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광주 시민들의 참여도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숙박업소의 불합리한 요금 요구와
비인기 종목의 외면,
그리고 경기장 폭력 사태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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