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동영 후보가
신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호남 민심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정동영 후보가
가장 공을 들인 곳은
광주 전남 지역이었습니다.
올 초에 탈 여의도 선언을 한뒤
설 연휴 일주일 동안 광주.전남에 머물렀고
추석에도 경선 승리를 위해
광주에서 살았습니다.
결과는 정 후보의 승리였고
광주에서 승리한 후보는
어김 없이 신당의 대선 주자가 됐습니다.
(이펙트)
이후 심각한 경선 파행이 있었지만
신당이 오늘 최종 후보를 확정함으로써
흩었졌던 호남의 전통적인 지지층을
한데 모으는 계기를 마련한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지난 광주 전남 경선에서 투표율이
20% 정도에 머무는등 지지자들의 무관심은
과연 대표성을 확보 했냐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결국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호남 민심이 이번 후보 확정을 계기로
문국현.이인제 후보와
또 한번의 본선을 치룰것을
요구할지도 모릅니다.
◀SYN▶ 정동영
◀SYN▶ 이인제
◀SYN▶ 문국현
정동영 후보는 또
호남 출신 대선 후보가
대선 승리 가능성이 낮지 않냐는 공격등에도
맞서 싸워야 할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후보가 결정된 민주신당과 민주당
그리고 문국현 후보
이제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놓고
호남의 선택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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