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옥현 광주지방경찰청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경찰청 개청과정에서 비위가 적발된 것인데

광주경찰청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하옥현 광주경찰청장이

대통령 결재를 거쳐 직위해제됏습니다



지난 7월 초대 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불과 백여일만입니다.



하 청장은 취임직후부터

향응과 인사청탁 의혹을 사고

모두 3차례나 감찰을 받았습니다.



(CG)하 청장은 이에 대해

'자신은 떳떳하다

하지만 이유야 어떻든 초대청장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광주 시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일선 간부들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드업)

청장이 직위해제됨에 따라서

광주경찰청은 당분간 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청장이 불미스러운 일로

도중 하차하자

일선 경찰관들은 뒤숭숭해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경찰 관계자

"누구누구가 신문에 나서 B 경정 * C 경감 이게 누구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



시민들도 개인 비리로 불과 석달만에

낙마한 경찰청장 소식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문원재



한편 경찰청은 본청 차원에서

광주청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을

할 것으로 알려져

하청장 퇴진 이후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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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