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끝난 광주 전국체육대회는
스포츠와 예술이 함께하고
대회 운영도 무리 없이 잘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평가 뒤에는
자발적으로 체전에 힘을 보탰던
광주 시민들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이번 체전에 참가한 선수단은 3만여명.
해외 동포와 대회 관계자등을 합하면
5만명이 넘는 외지인이
광주를 찾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88회 전국 체전은 이들에게
문화 수도 광주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기에는 체전에 참여한 시민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체전 기간동안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함께 했던
자원 봉사자들은 모두 3천여명.
경기장에서 하루 종일 청소와 음료수 제공등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특히,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주차 자원 봉사자로 나서
체전의 골치거리 였던
주차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3만 4천여명으로 구성된 시민 응원단도
체전 성공에 한 몫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응원단에 참여한 시민들은
인기. 비인기 종목을 가리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체전 기간동안 자원 봉사자로, 응원단으로
봉사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광주 시민.
14년만에 광주에서 열렸던 체전이
문화 체전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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