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산강 하구에 위치한
영산호의 오염 상태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형 물고기가 확인되고,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할만큼 수질 또한
아주 나쁩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81년 하구둑을 막으면서 영산강 하구에
조성된 영산호입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해 5월부터
1년 2개월동안 전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수질을 조사한 결과 오염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학적 산소요구량인 COD는
농업용수 수질 기준인 8ppm을 넘어섰고
부영양화에 영향을 미치는 인과 질소의 총량은
물고기마저 살기 어려운 6등급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기형물고기들도 확인됐습니다.
◀INT▶김종일 박사 *전남발전연구원*
//..4차례 나눠 조사했는데
영산호 수질이 너무 안좋은 것으로 확인...//
(S/U)대장균 수도 일부 수역에서
기준치보다 최고 4배이상 높게 측정됐습니다.
퇴적물도 매년 13센티미터 이상 쌓이면서
오염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정종국 *전남도 수질개선과장*
//하구둑의 부분적인 해수유통 등 대책
필요..//
전라남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구둑
배수 갑문을 늘려 해수를 유통시키고,
준설 작업을 실시할 것을 농림부 등 관련부처에
긴급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