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선 정책 시민공청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16 12:00:00 수정 2007-10-16 12:00:00 조회수 1

(앵커)

광주, 목포, 여수 문화방송과

광주전남 언론학회가

오늘 대선 정책 시민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각 분야 별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갔는데

공청회 토론 내용을

김철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 대통령선거 정책 시민공청회에서는

모두 6개 주제를 놓고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이 가운데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강력하게 추진돼야할 정책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이용연 서강정보대 교수/발제자

"지방의 활력을 되찾고 불균형 시정을 위한 균형과 분권의 정책들을 핵심과제로 주장하는 것들은 굉장히 중요한 특히 지방에 부여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서정훈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토론자

"차기 정부에 국가정책 중에서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증명하달라고 하는 부분이 여기에 숨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방청객

"하남공단에 삼성전자, 대우 기업만 잘 하고 있습니다. 왜 광주에 와서 지방에 와서 기업을 못하냐. 그건 말이 안됩니다"



경제 분야 토론에서는

의견이 서로 달라 날카로운 공방이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녹취)김영집 광주 클러스터추진단장/발제자

"여수 국제공항을 만들고 고속도로를 건설해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해야 합니다"

(녹취)김재석 광주 경실련 사무처장/토론자

"광주공항하고 무안공항 두 개중 하나를 살려야하는게 현실인데 여수공항마저 국제공항을 해달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사회적 역량을 낭비하는 것이거든요"



특목고 논란으로 이번 대선에서 쟁점이

예상되는 교육 분야에서도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녹취)임형택 광주대 교수/발제자

"국가 경쟁력은 교육의 공공성과 수월성을 동시에 조화롭게 신장할 수 있는 공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발휘됩니다"

(녹취)김종근 광주전남 교육연대/토론자

"교육이라는 게 따지고 보면 인간을 만드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나치게 경쟁, 경쟁, 능력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쪽으로만 가고 있습니다"



광주, 목포, 여수 MBC와 광주전남 언론학회는 오늘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보완해 대선 의제를 최종 확정한 뒤 각 대선후보 진영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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