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추행 혐의로
국제 공개수배 대상이 된 외국인 영어교사가
광주의 한 외국어 학교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 외사계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지에서
어린이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인터폴의 지명수배를 받은
캐나다 국적 32살 크리스토퍼 폴 릴 씨가
광주의 한 외국인 학교에서
최근 2달간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폴 릴씨는
인터폴에 공개수배되자마자
지난11일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 외국인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채용 경위와
또다른 학생 성추행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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