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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귀농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지만 실제 귀농까지는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일본에서는 도시퇴직자들의
귀농을 돕기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일본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100만인
고향회귀센터'입니다.
지난 2002년 일본의 노동단체와 경제단체가
함께 퇴직자 등 도시인들의 귀농을 돕기위해
설립했습니다.
귀농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머물고 싶은
지역의 자치단체와 연결해 농촌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INT▶다카하시 사무국장
*100만인 고향회귀센터*
[54개의 기초자치단체가 고향회귀센터와
연결해 퇴직을 앞둔 세대를 받아들이기 위해
함께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희망자는 단순히 땅과 주택,농사기술을
얻는 것이 아닌 사전에 실제 현장에서
귀농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촌 생활이
가능할 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후쿠시마현 카이도마리 마을처럼
소규모 마을 단위의 자생적인
귀농 지원클럽까지 생겨나면서 젊은이들도
농촌 정착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INT▶히로키 *후쿠시마현 카이마도리
귀농 4년차*
[도시에서 회사생활할 때는 자신을 잃어가는 듯
했는데 흙을 상대하고 자연과 마주 대하니까
기분이 좋고 상쾌하다]
농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노력과 관심이
더해지면서 100만인 고향회귀센터는
일본내 대표적인 귀농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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