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묵은지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경연이
광주 김치축제장에서 열렸습니다
묵은지가 이제 단순히 식탁의 반찬만은
아니었습니다
유지은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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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오랜시간 땅속 항아리에서 숙성된
묵은지....
묵은지를 이용한 음식경연이
김치축제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참가팀은 7개 팀
대부분 주부지만 대학생도 있고
요리학원에서도 나왔습니다
새빨간 묵은지에 고기를 얹어보기도 하고
색색의 파프리카와 수삼, 전복 등
고명을 올려 예쁘게 말아도 봅니다
돈까스에 묵은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 않은 요리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순자 심사위원
이 돈까스가 고기하고 김치가 만나서 김치맛을 순화시키면서 맛도 좋다. 개운하고
노란호박과 핑크빛 복숭아 모양의 떡
전복찜 등도 묵은지와 곁들어 만들어지고
새우와 오징어, 묵은지 섞어서 만든 소시지,
말린 묵은지를 넣어 만든 묵은지 치즈는
상품화될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손주영
아직까지는 묵은지를 이용한 치즈가 개발이 안되어서 묵은 김치를 이용해 상품화하고 개발하기 위해 김치를 가지고 이용해봤다.
(인터뷰) 이상숙
애들이 맵지 않으니깐 잘먹을것 같아요. 집에가서 꼭 해주고 싶네요.
묵은지가 이제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창의적인 요리의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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