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임대..웃돈까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21 12:00:00 수정 2007-10-21 12:00:00 조회수 0

◀ANC▶

여수지역의 아파트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일부 전세 수요자들이 순천에서

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대 아파트를

받기 위해 웃돈 거래까지 성행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산단에서 일하고 있는 송 모 씨,



넉 달 전 이곳으로 발령받아

회사 근처에 조그만 전세 아파트를

얻으려 했지만 고생만하고 포기해야 했습니다.



여수지역은 전세 물량을

아예 구할 수 없는데다 전세값도

크게 올라 결국 순천에서 집을 구했습니다.



◀INT▶



79제곱미터 기준으로 전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보다 5백만 원 오른

4천에서 4천 5백만 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큰 아파트 일수록 가격은 더 올라

102제곱미터의 경우 지난해보다

8백만 원 정도 뛰었습니다.



s/u] 이처럼 전세값이 오르면서

임대아파트나 월세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이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임대 아파트도 물량이 달려 당장 들어가려면

웃돈을 얹어 줘야 하는 것은 기본,



아예 노골적으로 수백만 원의

이사비용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SYN▶



여수 산단의 신증설과 아파트 재건축 등

늘어나는 전세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으로

점점 심해지는 아파트 전세난,



전세가격의 고공 행진은 물론

웃돈 거래 등 각종 부작용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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