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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이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목적으로
BIE 회원국을 잇따라 방문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잦은 해외 출장에
출장기간도 길어 다른 시정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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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현섭여수시장과
의회 의장 등이
미국과 아르헨티나,
브라질 3개국 방문에 나섰습니다.
15일 일정의 이번 방문은
국제 박람회기구 중남미 회원국에 대한
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섭니다.
여수시장은 지난 8월
프랑스와 그리스 등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아랍에미레이트와 오만을,
이어 아프리카 국제봉사단과 함께
탄자니아와 나이지리아를 이미 방문했습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141차 총회이후 40일 가까운 일정을
해외 출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이같은
여수 시장의 장기 해외출장에
곱지 않은 시선도 많습니다.
15일간의 중남미 출장기간 가운데
BIE 회원국 초청 만찬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일정이 특별한 목적없이
이동 시간에 할애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국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보다는
한국 대사 접견에 그쳐
얼마만한 유치 성과를 거둘지도 의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장기출장에 따른 시장 공백으로
다른 시정업무에 차질을 불러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INT▶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30여일 앞둔 가운데
박람회 유치를 명분으로 한
여수시장의 잇따르는 해외방문이
또다시 실효성 논란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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