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집단폐사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23 12:00:00 수정 2007-10-23 12:00:00 조회수 0

◀ANC▶

진도의 한 양식장에서 수십만마리의 광어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양식장측은 인근의 조선소 공사때문이라고

주장한 반면 조선소는 억측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진도군 군내면 바닷가의 광어 양식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두달전부터 두달가량 키운

새끼 고기 30만여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S/U) 출하를 앞둔 1년이상된 큰 고기도

7만마리이상이 떼죽음 당했습니다.//



양식장 냉동창고에는 그동안 죽은 고기들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습니다.



피해 어민은 양식장 인근에 조선소

매립공사를 하면서 주변 바닷물을 오염시켰고

이때문에 고기들이 죽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오형종(피해양식장 주인)

..오탁수가 유입되다보니 피해가 있다...



조선소측은 그러나 공사 이전부터

양식장 고기가 폐사됐다며 바이러스때문에

발생한 피해책임을 조선소에 떠 넘기고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피해 여론을 조성해 보상을 노리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비난했습니다.



◀INT▶ 박종온(진도군 경제통상과 담당)

.폐사원인 전문기관에서 의뢰해 파악 계획...



조선소 인근의 또다른 양식장에서도

폐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진도군차원에서 정확한 원인조사가

이뤄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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