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섯번째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오늘 나주에서 열렸습니다 .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 농업의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들에게 관람객들의 시선이 쏠립니다.
알록달록, 모양도 가지가지인 호박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호박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녹취)
내 몸무게보다 훨씬 무게가 더 많다.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는 모두 11개에 이르는 농업관련 전시관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는 재미있는 모양의 농산물이 전시돼 있는 향토웰빙관입니다.
(김철원 기자)이 곳 누에생태관에서는 이와 같은 누에고치에서 이런 물레를 통해 명주실을 직접 뽑아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 농산물 정보를 수첩에 적고 카메라로 열심히 찍는 농민들도 눈에 많이 띕니다.
(인터뷰)장지수(농민)
"배움도 있고 이렇게 가꿨구나..."
전라남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70억원 어치의 농산물 수출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차성충 담당/전남농업기술원 원예담당
"카자흐스탄이 우리나라 꽃을 먼 곳까지 가져가겠다고 하는 게 의미있다"
농업인과 소비자들을 이어주는 이번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오는 29일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ANC▶
◀END▶
◀VCR▶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