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임신 중독증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26 12:00:00 수정 2007-10-26 12:00:00 조회수 0

(앵커)

출산을 앞두고 산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임신 중독증입니다



잘못하면 태아는 물론

산모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임신중독증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모성의 3대 사망 원인의 하나인 임신중독증은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임신 중반기 이후에 혈관 수축에 의한 고혈압과 소변을 통해서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증상

또 몸이 붓는 증상등을 동반하게 됩니다.



임신 중독증은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다가

중증이 되어 두통, 상복부 동통,

시력저하등의 증상으로 심해진 뒤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임신 중독증의 위험이 높은 산모들의 경우

자주 산전 진찰을 통해 혈압의 상승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가 있으면

몸이 붓는 증상이 없어도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임신 중독증 위험이 높은 산모의 경우로는

10대나 35세 이후 첫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

쌍둥이를 임신하는 경우

고혈압 당뇨 신장 질환이 있는 산모등 입니다.



임신 중독증이 무섭다는 것은

태아와 모체 모두의 생명에 관계되는

중대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경우 고혈압으로 인해

태반으로 가는 혈액량의 감소해 태아의 발육이 지연되고 조산으로 인한 미숙아 출산

심한 경우 자궁내 태아 사망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며

산모의 경우 전신 경련 뇌출혈

출산 전에 태반이 먼저 박리되는

태반조기박리 등의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분만 후에 증상이 호전되므로

최선의 치료법은 조기에 발견하여

중증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아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최대한 도모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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