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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섬으로 알려진 신안 임자도는 요즘
농민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습니다.
대파의 밭떼기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올해는 목돈을 꽤 챙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때문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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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올 봄에 심은 대파가 이젠 제법 실하게
자랐습니다.
아직 수확이 한달이상 남았는데도
섬 전체가 대파밭의 푸른 빛으로 넘쳐납니다.
모래땅이 많은 임자도는 대파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고 품질도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장방환(신안군 임자면 괘길리)
..모래땅이여서 연백부 길고 조직 단단하다..
올해는 가을철 궂은 날씨때문에 진도등
다른지역 대파 작황이 크게 나쁘면서
임자도 대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U) 임자도내 올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430여헥타르, 이가운데 90%가까이가
벌써 밭떼기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가격또한 3점3제곱미터당
만5천원안팎으로 예년 세배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INT▶ 고명석(신안군 임자면 괘길리).
.평당 만5천원선 거래..가격이 더 오를 듯..
지난해 가격폭락으로 밭을 통째로 갈아엎었던
대파재배농민들이 올해는 두둑해진 주머니를
만지며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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