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섬 대파 '상종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28 12:00:00 수정 2007-10-28 12:00:00 조회수 0

◀ANC▶

모래섬으로 알려진 신안 임자도는 요즘

농민들이 모처럼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습니다.



대파의 밭떼기거래가 활기를 띠면서

올해는 목돈을 꽤 챙길 수 있을 것이란

기대때문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INT▶

올 봄에 심은 대파가 이젠 제법 실하게

자랐습니다.



아직 수확이 한달이상 남았는데도

섬 전체가 대파밭의 푸른 빛으로 넘쳐납니다.



모래땅이 많은 임자도는 대파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고 품질도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 장방환(신안군 임자면 괘길리)

..모래땅이여서 연백부 길고 조직 단단하다..



올해는 가을철 궂은 날씨때문에 진도등

다른지역 대파 작황이 크게 나쁘면서

임자도 대파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S/U) 임자도내 올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430여헥타르, 이가운데 90%가까이가

벌써 밭떼기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가격또한 3점3제곱미터당

만5천원안팎으로 예년 세배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INT▶ 고명석(신안군 임자면 괘길리).

.평당 만5천원선 거래..가격이 더 오를 듯..



지난해 가격폭락으로 밭을 통째로 갈아엎었던

대파재배농민들이 올해는 두둑해진 주머니를

만지며 모처럼 밝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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