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성적 부진을 둘러싼
팬들간의 공방이 법정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아 타이거즈 팬인 36살 A씨가
다른 팬 1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들의 다툼은
기아의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지난 5-6월경
기아 홈페이지 게시판에
A씨가 감독과 단장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자
일부 팬들이 A씨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을 올리면서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인인 A씨를 조사한 뒤
피고소인 조사를 위해
다른 팬들이 사는 타 지역으로
사건을 모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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