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성적부진, 팬들간 법정 싸움으로 번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30 12:00:00 수정 2007-10-30 12:00:00 조회수 1

기아 타이거즈의 성적 부진을 둘러싼

팬들간의 공방이 법정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아 타이거즈 팬인 36살 A씨가

다른 팬 10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들의 다툼은

기아의 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지난 5-6월경

기아 홈페이지 게시판에

A씨가 감독과 단장을 옹호하는 글을 올리자

일부 팬들이 A씨에 대한

인신공격성 글을 올리면서 본격화됐습니다.



경찰은 고소인인 A씨를 조사한 뒤

피고소인 조사를 위해

다른 팬들이 사는 타 지역으로

사건을 모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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