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골프연습장 주인은 교원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0-31 12:00:00 수정 2007-10-31 12:00:00 조회수 1

< 앵커 >
전남 각급 학교에 있는 골프 연습장이
학생들 교육이 아닌
교원들의 여가로 활용되는 경우가 다반삽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 2년 반동안
성추행이나 폭력 등으로
해임 등 징계를 받은 교원이 11명이나 됩니다.

전남도 교육청과
전남 대학교에 대한 국정감사 내용을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 지역 36개 학교에 설치된 골프 연습장,

만든 취지는
골프부 운영이나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용입니다

그렇지만
절반 정도인 20곳만 이렇게 쓰이고, 나머지는 교사 등 교원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질책이
오늘 도 교육청에 대한 국감에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의원 >

< 인터뷰 : 김장환 교육감 >

전남 대학교에 대한 국감에서는
저조한 취업률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전남대의
지난 3년동안 평균 취업률은 43%대로
지방 37개 국립대 평균의 2/3에 머물렀습니다.

최근 잦았던
교원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추궁도 이어졌습니다

지난 2년 반동안
성 추행이나 폭력, 채용 비리 등으로
파면이나 해임 등 징계 처분을 받은 교원이
유독 많았던 탓입니다.

< 인터뷰 : 정문헌 의원 >

< 인터뷰 : 강정채 총장 >

그러나 오늘
전남도 교육청과 전남대에 대한 국감에서는
특성화고 육성이나 특화 학과 개설,
원어민 강사 확보 등
교육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문이 쏟아져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반영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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