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인상과 채소값 강세의 여파로
광주 전남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광주 전남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광주의 소비자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3.3% 올랐고,
전남의 소비자 물가 역시 3.3%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광주의 경우 2년 8개월,
전남은 3년 1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소비자 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건
국제 유가 인상에 따라
교통비가 크게 오르고,
배추값 등 채소류 가격과
가공식품 가격이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입니다.
이처럼 생활과 밀접한 물가가 인상되면서
생활물가 상승률은
광주 4.6%, 전남은 4.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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