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 물가 3년여 만에 최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1 12:00:00 수정 2007-11-01 12:00:00 조회수 1

국제 유가 인상과 채소값 강세의 여파로

광주 전남의 10월 소비자 물가가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광주 전남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광주의 소비자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3.3% 올랐고,

전남의 소비자 물가 역시 3.3%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상승률은 광주의 경우 2년 8개월,

전남은 3년 1개월만에 최고치입니다.



소비자 물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건

국제 유가 인상에 따라

교통비가 크게 오르고,

배추값 등 채소류 가격과

가공식품 가격이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입니다.



이처럼 생활과 밀접한 물가가 인상되면서

생활물가 상승률은

광주 4.6%, 전남은 4.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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