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기위한
범 국민대회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비수도권 2천 5백만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자고
역설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현장음)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비수도권 13개 시도민 2천 5백만명을 대표해
오늘 한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사는 길을 찾자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겉으로는 지역균형발전을 말하면서도
신도시를 계속 건설하고
규제는 계속 완화하고 있다며
수도권은 더 많이 비우고
지방은 더 많이 채울 때만이 국가경쟁력도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농사짓고 환경지키고 살아왔는데 왜 우리가 못 살아야합니까?
참석자들은 특히 지금까지 지방의 목소리가
수도권과 정치권에 전달되지 않는 것은
중앙 언론이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균형발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준하 대표: 수도권 과밀 반대)
집중화 정책과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어떤 조치도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하겠다"
또 짧은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천만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다며
유래없이 이뤄진 서명운동에서 나타난
국민의 염원을 정부와 정치권이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낙연 국회의원: 대선후보들도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바라는 지역민의 뜻은 앞으로 대통령 후보와의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보다 공격적으로 정부정책과 입법과정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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