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남기행] 농촌을 느껴보세요-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2 12:00:00 수정 2007-11-02 12:00:00 조회수 0

◀ANC▶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농촌의 정취를 느끼고

여수의 대표적 특산물인 돌산 갓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는 체험 마을이 있습니다.



여수 돌산 갓 장터 마을을

한윤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여수 돌산대교를 건너 바닷길 따라

향일암을 향하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대율마을,



중심에 자리잡은 갓 김치 체험장에

오전부터 방문객들이 모였습니다.



◀SYN▶

"생새우, 무, 양파..." "무도 갈아넣어요"

"무를 넣으면 맛이 시원해요"



소금에 잘 저린 갓에 양념을 버무린 뒤

즉석에서 한 입 맛보는 김치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INT▶

김영철 *농총 체험 마을 참가자*



이 마을의 150년 된 비자 나무도 볼거리지만,



나무의 정기를 받아 쉼없이 솟아나오는

샘물을 마셔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s/u] 이처럼 농촌만의 독특한 문화나

고유한 전통을 발굴해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오경자 계장 *여수시 농업기술센터*



마을의 전통 가옥을 둘러보고

농촌에서 직접 사용했던 농기구도

만져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SYN▶ 탈곡기 움직이는 모습



한쪽 텃밭에 심어둔 고구마도 캐봅니다.



캐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무 크기 만한 고구마에

울퉁불퉁 못생긴 생김새가 더 재미있습니다.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오두막에서

막 지은 밥에 직접 담근

갓 김치로 식사를 하면

바쁜 일상 속에 쌓였던 피로는 금새 사라지고

어느새 농촌의 멋과 맛에 흠뻑 취합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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