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에는 굵직굵직한 지역행사들이 많습니다.



혁신도시 착공식과

무안국제공항 개항식, 그리고 이 둘을 이어주는

광주-무안 간 고속도로 개통식이

오는 8일 있을 예정입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나주에 지어질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기공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혁신도시는 오는 8일 공사를 시작해

2012년 준공을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끝나면 729만㎡ 부지에는 17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게 됩니다.



주민들이 토지보상에 얼마나 응할 지가

착공의 관건이었는데 지난 주말까지

보상협의율은 약 56%, 과반은 넘긴 상태입니다.



(인터뷰)임석호 개발팀장/한국토지공사 혁신도시건설단

"혁신도시 자체에 주민들이 협조해 주는

화합의 분위기 속에 일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평가를 하면 되겠다"



무안 국제공항과 광주-무안간 고속도로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스탠드업)이 곳 무안 국제공항 개항식과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개통식,

그리고 나주에 지어질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착공식에는

모두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 행사가 한 날로 묶인 셈인데,

그러다보니 준비가 다소 부족한 상태에서

기념행사가 치러지게 됐습니다.



무안국제공항은 취항하는 국제선 노선이

없는 상태에서 개항할 형편입니다



광주-무안간 고속도로는 완전개통이 아닌

나주까지 부분개통 됩니다



(인터뷰)민경무 차장/한국도로공사 무안-광주건설사업단

"무안에서 나주까지는 99% 공정률로 금년 11월 초 개통에는 문제가 없고 잔여구간인 광주시 구간은 현재 85%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사업들이 지역의 미래와

지역민들의 삶의 형태를

어떻게 바꿔놓을 것인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큽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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