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그룹 검찰 수사 선처 호소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3 12:00:00 수정 2007-11-03 12:00:00 조회수 0

대주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관의 장들이

선처를 호소하고 나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회 의장과 시도 교육감 등은

어제 간담회를 갖고

대주그룹이 어려움에 처할 경우

지역경제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선처를 바라는 건의서를 채택한 뒤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탈세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기업에 대해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선처를 호소하는 것은

지나친 기업 감싸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대주건설을 비롯한 대주그룹 계열사들은

부가세와 법인세 등 5백억을 탈세한 사실이

드러나 검찰에 고발됐고,

현재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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