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2년만에 돌아온 들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4 12:00:00 수정 2007-11-04 12:00:00 조회수 0

◀ANC▶

예전 명절때마다 시골마을에서는

들돌을 들어올리며 힘을 겨루는 전통놀이를

즐겼는데요,



전남] 진도의 한 마을이 12년전에 잃어버린

들돌을 되찾아 경사 분위기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전에 팔려간 진돗개 백구가 7개월만에

고향을 되찾아온 사연으로 유명한 진도군

의신면 돈지마을,



이 마을이 12년만에 되돌아온 들돌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잃어버렸다고 생각해온 들돌을

한 주민의 끈질긴 추적끝에 서울의 한

농협 박물관에서 찾아냈습니다.



◀INT▶ 박병량(진도군 의신면 돈지리)

..당시 군지를 보다가 박물관에 있는 사실 확인



둘레가 1미터, 무게 98킬로그램의 이 들돌은

백년이상 된 것으로 20여년전만해도

힘깨나 쓰는 마을장정들의 힘겨루기

대상이였습니다.



◀INT▶박재린(진도군 의신면 돈지리/78살)

..그때 돌을 어깨위로 넘기고 들고 걷고 ...



12년만에 되찾은 들돌은 이제 백구공원에

터를 잡고 마을을 지키는 힘의 상징물로

사랑을 받게 됐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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