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시위 도중에 공공기물을 파손한
농민과 노동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했습니다.
엘아이지 생명보험은
농민회와 진보연대 민노총 관계자 24명에게
지난 2004년 시위도중 파손한
경찰차량 수리비등 3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구상권을 청구했습니다.
농민회 등은
지난 2004년 9월 11일 광주 금남로 앞에서
쌀개방 반대 시위를 벌이며
경찰차량 등을 부쉈으며
엘아지 생명보험은 수리비를 지급한 뒤
이번에 구상권을 청구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농민회와 민노총측은 이미 관련자들이
사법처리돼 벌금까지 낸 마당에
구상권까지 청구당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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