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담한 10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6 12:00:00 수정 2007-11-06 12:00:00 조회수 0

◀ANC▶



농협 현금인출코너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은 휴일 대낮에 이뤄졌고

대담하게도 같은 곳에서 두차례나 발생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모자를 푹 눌러쓴 한 남성이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는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듭니다.



이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합니다.



강도는 70만원을 빼앗은 뒤 또 돈을 인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여성이 거절하자 달아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17살 문 모군은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문 모군

돈이 필요해서.//



문 군은 농협이 문을 닫은 휴일에

현금인출코너에서 강도행각을 벌였고 범행은

대담하게도 대낮에 이뤄졌습니다



◀SYN▶ 농협 관계자

문을 닫았죠.//



경찰조사결과 문 군은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농협 현금인출코너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박정우 경장

용의자 인상착의 듣고.//



경찰은 문 군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비록 사건 발생 십여일만에 범인이

검거되기는 했지만 첫번째 범행이 이뤄진지



1주일만에 또 같은 곳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민생치안에 허점이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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