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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 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20일 앞두고
유치전 또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수로 결정될지 아직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지난 6월까지만 해도
국제박람회 기구의 회원국 수는 98개
이후 유럽에서만 변함이 없을뿐
나머지 대륙에서는 회원국이 모두 늘었습니다.
//아시아는 파키스탄
중남미는 에콰도르와 과테말라,
중동은 시리아와 쿠웨이트가 가입한 가운데
오세아니아도 투발루와 마샬군도,
키리바시 공화국이 새로 회원국이 됐습니다.
문제는 아프리카 회원국수의 증가.
콩고와 니제르, 가봉 등
5개 나라나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 모두 우리나라와 경쟁국인
모로코와 우호적인 국가로
신규 가입국 13개 가운데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표는 고작 5개국 정도라는것이
정부의 분석입니다.
◀INT▶
심지어 개최지 투표전에
모로코가 더 많은 지지 국가를
회원국으로 끌어들일것이라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우리와 우호적인 아시아나 오세아니아주에서
더 이상 가입을 유도할
나라를 찾기 힘들다는 것이
고민입니다.
회원국수가 가장 많으면서도
부동층인 유럽 회원국의 표심을 잡기가
그리 쉽지 않은 점도 해결 과제입니다.
◀INT▶
오는 27일 박람회 개최지 1차 투표에서
3분의 2이상 득표한 나라가 없을 경우
곧바로 득표 1, 2위국이 2차투표를 치릅니다.
어차피 1차 투표에서 어느나라도
이기기는 힘들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2차에서 1차 탈락 국가의
지지표를 확보하는 것이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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