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큰 도움될 것"(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7-11-07 12:00:00 수정 2007-11-07 12:00:00 조회수 2

<앵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건설 사업은
사업비만 수 조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 사업입니다.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면
특히 침체에 허덕이던 지역 건설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기공식을 앞두고
행사장 주변 단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혁신도시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데
지금까지 지역에서 이뤄진 개발 사업 가운데
조성 면적과 사업비를 놓고보면
규모가 가장 큽니다.

땅을 닦고 도로와 상하수도를 건설하는 이른바
도시 기반 시설 조성에 들어가는 돈만
1조 2천억원

오는 2012년까지 해마다 2천억원 이상의
공사 물량이 나오는 셈입니다.

일감이 없어 허덕이던 지역 건설업계로선
가뭄 끝에 단비인 셈입니다.

(인터뷰)

문제는 지역에서 이뤄지는 대형 사업에
지역 업체들이 얼마나 참여할 수 있느냐입니다.

당초 광주업체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에
참여가 배제됐으나 최근 관련 법이 바뀌면서
광주업체의 참여도 가능해졌습니다.

건설교통부와 사업 시행업체들도
분할 발주와 지역업체와의 의무공동도급 등을 통해 최대한 지역업체의 참여를 돕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여기에 토지 조성이 어느 정도 끝나고나면
한국전력 등 이전 대상 기관들의 사옥 건축도
잇따르게 돼 혁신도시 건설이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는 수 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사업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중장기적인 효과는 물론
건설 경기 활성화를 통해서도 지역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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