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으로 남편이 숨졌다고 신고해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부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은
허위로 사망신고를 한 뒤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0살 박 모씨와
25살 문모씨 부부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씨는 지난 2005년 초
전남 담양의 한 면사무소에서
전 남편이 전북 남원의 지리산 산장에 놀러갔다실종됐다며 사망신고서를 제출한 뒤
3개 보험회사로부터 7억 2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박씨는
나이트 클럽을 운영하면서 진 빚을
갚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으며
범행 전 10여개의 각종 보험에 가입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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