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광주전남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2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무안 국제공항이 개항한 것이고
또 하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사업이
나주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먼저 오늘 기공한 공동혁신도시사업과
앞으로 과제를
김철원, 이재원 두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기자)
(이펙트) 하나, 둘, 셋, 펑~
수도권 공공기관들이 옮겨올 공동혁신도시 공사의 대장정이 시작됐습니다.
참여정부가 2003년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 방침을 세운 지 만 4년,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서는 4번째로 시작된 공사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서남권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녹취)노무현 대통령/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수준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런 도시로 만들어갈 것입니다"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 726만㎡의 혁신도시 부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규모가 큽니다.
(스탠드업) 오는 2012년까지 이 곳 혁신도시로
옮겨올 공공기관은 모두 17개 입니다.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4개와 농업생명 관련 공공기관 4개, 정보통신 관련 공공기관 5개, 문화예술 관련 공공기관 4개 등입니다.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은 성실한 이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원걸 /한국전력 사장
"여기 이전하게 되면 한전의 위상에 걸맞게 나주지역을 아주 중요한 전력산업의 메카로 만들려고 합니다."
나주에 지어지는 혁신도시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두 자치단체가 합의해 만든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입니다.
그래서 오늘 기공식의 주제도 '상생의 터' 였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이펙트
(기자)
친환경 생태 에너지 도시를 지향하는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와 농생명 산업의 중추적인 공기업들이
이전하면서 광주 전남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전국에서 유일한 공동 혁신도시의 성공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전 공기업들이
수도권 본사 매각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참여 정부의 임기가 끝나면
핵심 기능과 인력은 수도권에 놓아둔채
형식적인 이전에 그쳐
자칫하면 혁신도시가 껍데기 신도시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건교부 장관.
교육과 의료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과감한 투자도 중요합니다.
그동안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이전 대상 기업
임직원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가족을 남겨두겠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혁신도시는 외면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나주 혁신도시에는
수준높은 교육 기관과 의료 시설은
계획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정록 교수
이전 기관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것도
절실한 후속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혁신 도시 부지에 살고 있는
현재의 주민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대책과
혁신도시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사회 간접 자본 확충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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