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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1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 개최의 의미와 효과를 토론하기 위해
한.중.일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박람회 성과와 준비과정을 통해
여수 박람회 유치 가능성을 진단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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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5년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에서 열렸던 세계박람회.
방문객 수만해도
2천2백만명에 경제적 유발효과만
7조원에 이르는 성공적 박람회였습니다.
일본 메이죠대 후쿠시마 교수는
아이치 박람회 성공적 요인으로
미래 첨단 산업을 환경친화적 이미지와
접목시킨 명확한 전시 주제를 꼽았습니다.
또한 아이치현을
전 세계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세계박람회가 여수에 유치될 경우
이같은 점에 주목해 줄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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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0년 상해 박람회의 준비과정을 설명한
양 창지앙 후단대 교수는
자발적인 기업 참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습니다.
특히 상해 박람회 개최로
금융과 관광, IT 산업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중국 경제 발전의
전환점이 될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한림대 황의곤 교수는
다른나라의 박람회 개최 사례나
준비상황을 볼때 여수도
세계 박람회가 유치되면 개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3백여명의 박람회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한.중.일 박람회 심포지엄은
여수 박람회 유치를 가정해
학술적으로 박람회의 개최 의미와
성공적인 개최를
미리 진단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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